여수 돌산 카페 피읖 갬성카페

오래간만에 부모님 모시고
드라이브 겸
여수 돌산 카페 피읖 다녀왔지요

전부터 지인들이 하는 말
위에 주차하기 힘들어
그냥 아래쪽에 두고 걸어감 편해

근데 사람 맘이 그래도 혹시
빠지는 차가 없을까나
그런 맘에 와 가파르다 길
겨우 올라갔는데
아니나 다를까 난리다 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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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우 빠지는 차 비켜주고
주차하고는 들어갔지요
차 종류 주문하고 열심히 돌아다니기

아메리카노에
부모님은 오렌지 자몽 블랙티
한라봉 오미자 차 주문했어요
살짝 바람이 불어 추워서

추워선지 안에는 자리가 가득가득
와 구경하는데
입구는 작은데 둘러보는데 넓어요
생각보다 넓은데 아래로 가면
또 실내가 있고

날 좋음 밖에서도 차 한잔 하기 좋게
와 진짜 여수가 아닌데
왜 제주도 감성이라 하는지
이해가 가는 듯했죠

이런 데서는 고구마 향이
풀풀 나야 하는 거 아닌가
군고구마가 답이다 ㅋㅋ

SMALL

여기 캠핑 감성까지
아늑한 게 너무 좋았지요
다행히 한자리가 비어 있다는요

그래서 후딱
생각보다 따뜻하고
의자도 편하고
포근하면서도 좋았어요

요렇게 생겼다
진동벨
진동벨 울리는데 걸어서
후다닥 산을 내려가
가져옴 된답니다

ㅋㅋ 산을 오르며
커피가 고봉 고봉
다 흘리는걸 겨우 살금살금 해서는
자리에 착석

디저트 종류가 좀 있긴 한데
이건 흑임자 케이크
음 그냥 건강하게 달다
고소하다

아참 차 맛있었어요
새콤달콤한 것이 음~~^^
날 좋을 때 와도 좋을듯 싶어요
산속에 있는 갬성있는 카페
피읖